3분 테스트

2009.05.04 19:35

관리자 조회 수:23691

한 시험출제자가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누어 주며 3분 안에 풀라고 했습니다.
받아 보니 맨 위에 ‘끝까지 다 읽어 보고 문제를 푸시오’라고 쓰여 있고 그 밑에 꽤 많은 문제들이 이어졌습니다.
출제자는 초시계를 꺼내 시간을 재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최대한 빠르게 연필을 움직였습니다.
3분이 다 되어갈 무렵 여기저기서 “어머나!”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시험지 맨 밑에 이렇게 쓰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문제를 풀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지에 이름만 쓰십시오.”

당혹해하는 학생들에게 출제자는 말했습니다.
“시험지 첫머리에 끝까지 다 읽어보고 풀라고 했는데, 무엇이 그렇게 급하셨나요?
내가 시간을 재고 있고, 옆 사람이 열심히 푼다는 이유로 그 문제들을 서둘러 풀었나요?
남들이 다 탄다는 이유로 목적지도 모르는 기차에 올라탄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 방향 감각 없이 빠른 속도에 휘말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성급하지 않게 당신의 신념으로 표준점을 찾아가십시오.
“주님, 남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당신의 목표가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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